2016년 1월 3일 일요일

경복궁 야경



기차돌이님이 경복궁야간 표가 있다고 해서 경복궁출사를 다녀왔답니다. 좋은 님들과 만남도 같고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그런 날이였네요. 옛날에 경복궁 야경 찍으러 갔을 때는 초창기라 무제한으로 들어가고 했는데 제한을 두니 그나마 좀 한가롭게 찍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였던 것 같네요..다만 조명은 새롭게 한번 조정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드는 날이였습니다.

경복궁 http://www.royalpalace.go.kr/
개방기간 : 2015.08.12~08.28(18, 25일 휴무)
개방시간 : 19:30~22:00 ( 매표 및 입장 마감시간은 21:00까지)/1일 2500명 관람으로 제한

개방 장소 : 광화문, 흥례문, 근정문, 근정전(국보223호), 경회루(국보224호)



삼각대를 안가지고 바로 찍어서 이런 흔들린 사진도 많네요 ㅎㅎ..



광화문을 들어와서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큰 건물들이 있는 곳에 이런 멋진 궁이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로써도 훌륭한 문화자산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 궁을 잘 보전하고 원형에 가깝게 재현해야 하겠죠..

오늘보니 이쁜 한복을 입고 오시는 여자분들도 봤는데 너무 좋은 것 같네요. 이젠 어디서나 흔하게 한복을 볼 수 있는 그날을 꿈꾸면서..


근정문(勤政門)을 지나면 이렇게 근정전(勤政殿)이 보인답니다. 2500명 한정 관람인데도 많은 인파가 보이네요..ㅎㅎ

근정전(勤政殿)은 경복궁의 정전으로써 임금과 신하가 정무를 보기도 하고 즉위식과 대례 그리고 연회등을 열었던 건물이랍니다.

이 근정전이라는 이름 또한 정도전이 지은 것으로 천하를 부지런히 잘 보살펴 부국으로 만들어 달라는 뜻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정도전으로써는 고려를 버리고 새로 연 조선이 더 좋은 나라가 되기를 바라면서 혼신의 힘을 다하여 나라의 기반을 만들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네요. 지금의 고위관리들이 이 뜻을 이어 받는다면 더 좋고 초강국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겠죠..

 
근정문에서 흥례문을 찍어 봤습니다. 궁궐의 멋진 모습은 언제봐도 좋네요..



살짝 근정전 우측으로 이동해서 찍어 봤습니다.
뒷쪽 경복궁 다른 곳도 조금 더 개방해서 조명 시설을 했으면 더 좋지 않을까도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네요..ㅎㅎ

사진 찍는 분은 다 느끼시겠지만 사람 없는 궁을 찍고 싶어 하는게 솔직한 마음이겠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 궁도 좋네요..ㅎㅎ



근정문(勤政門) 위로 반달이 떠 있어서 찍어 봤습니다. 
은은한 달이 온세상을 빛추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찍었는데 궁궐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살짝 편집해 봤습니다. 그 옛날 조선시대에도 이런 달이 떠서 조선의 임금님과 신하 그리고 백성들이 이런 풍경을 봤겠죠..



같은 곳인데도 색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네요 ㅎㅎ



근정전 왼쪽에 있는 모습



근정전 뒷쪽 벽 모습



뒷쪽으로 돌아서 찍어 봤습니다. 뒷쪽 2층쪽 처마는 조명이 안되어 있어서 조금 아쉽네요..



조금 더 이동해서 근정전 모습

기차님 찍는 모습 지켜 보다가 경회루로 같이 이동했습니다. 가장 기대가 되었던 경회루 야경 모습을 찍으러 거거



경회루 정면 모습이랍니다.

경회루라는 이름은 태종 때 경회루를 완공한 후에 하륜이 경회루라는 이름을 지어 올렸다고 합니다. 뜻은 임금과 신하가 덕으로 만나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원래는 외국사신들과 접견을 위해서 만든 곳이였는데 군신간의 덕으로 만나는 곳이라 연회도 자주 열었다고 하네요.

경회루 현판은 양녕대군이 쓰셨다고 하네요..세종대왕님의 형님이시기도 한 사람이지요 ㅎㅎ



살짝 이동해서 찍어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념 촬영을 하시기에 공간 확보하기가 힘드네요 ㅎㅎ

예전에 무제한으로 입장했을 때는 어떻게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하여간 그 때는 바로 뒤에 있는 수정전에서 공연도 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안하는지 썰렁하기만 한 수정전이네요 ㅎㅎ



경회루의 아름다운 모습은 한없이 바도 멋지네요..



반영된 모습도 굿...ㅎㅎ



이제는 마무리로 찍고 슬슬 나가야 할 시간이네요 밖에서 또 만나기로 한 분들이 있어서리..ㅎㅎ



마지막으로 근정전 내부 모습 찍어 봤습니다.



근정전 정면 모습..다들 좋은 모습을 담기 위해서 삼각대 설치..열심히들 찍고 있네요..기차돌이님도 ㅋㅋ..



찍는 동안 근정문을 향해서 찍어 봤습니다. 이 때 슬슬 지쳐가기 시작해서..ㅋㅋ..찍는 것도 힘드네요..



근정문쪽에서 근정전을 향하여 마지막으로 찍어 봤습니다.



근정문을 나와서 흥례문을 향하여 ㄱㄱ



이제 광화문을 나서면 경복궁하고는 안녕하게 되네요..ㅎㅎ
오늘 멋진 모습 볼 수 있어서 좋았단다 경복궁아 그 자리에 그대로 후손대대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거라...



이제 이 문을 나서면 다시 현실 세계로 가는 셈이네요.. 이제 조선시대에서 현실세계로 이동~~



흥례문을 나와서 길건너 이동해서 광화문을 찍어 봤습니다.

원본 http://blog.naver.com/tmddlf/220460400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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