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면 대표적인 관광지가 월미도와 차이나타운이 있답니다. 차이나타운 한쪽이 송월동인데 여기에 주민과 자치단체가 힘을 합쳐서 동화마을을 만들었나 봅니다. 벽화마을은 흔히 봤는데 주제를 동화마을로 잡았다는 점에서 한표를 더 주고 싶은 곳이기도 하네요..바로 근처에 차이나타운이 있고 근거리에 자유공원과 월미도가 있기에 연계해서 보셔도 좋답니다.
송월동 동화마을 http://www.fairtalevillage.co.kr/
A : 1호선 종착역인 인천역, B : 송월동 동화마을(가로 두 블럭이 주 동화마을, 빨간색 실선), C : 차이나타운 거리(파란색 실선)
녹색지역이 맥아더장군동상이 있는 자유공원, 지도에서는 짤려서 보이지는 않지만 왼쪽 바닷가쪽이 월미도랍니다.
네이버지도에서 송월동 동화마을 위치 http://me2.do/5daMoTtb
간만에 온 1호선 종착역인 인천역..현재 리모델링인지 인천역은 공사중이네요..
역에서 나와 왼쪽을 보시면 인포메이션이 있답니다. 관광안내도 받아서 돌아야 하겠죠..
역에서 나오면 건너편 정면이 차이나타운 거리랍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도보 이동하면 송월동 동화마을입니다. 물론 차이나타운거리를 통해서 올라가서 왼쪽으로 내려가시면 동화마을로 갈 수 있답니다. 선택은 보는 사람의 결정 ㅎㅎ
예전에 차이나타운은 다 본 지역이라 그냥 평지길인 왼쪽 도로를 따라 이동해서 동화마을로 갔습니다. 도로표지판에 동화마을 써 있기에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동화마을 주요 거리이고 우측으로 차이나타운거리와 연결되어 있답니다. 주말에는 저렇게 도로통제를 해서 동화마을 진입을 막고 있답니다.
송월동은 소나무가 많아 솔골, 송산으로 불리다가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운치가 있어 지금의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고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된 이후에는 독일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거주하게 되면서 부촌을 형성하였던 곳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이 떠나면서 연로하신 분들만 살게 되었고 오래된 건물과 방치된 빈집이 증가하면서 마을은 활기를 잃고 모두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다.
이에 인천광역시 중구에서는 침체된 마을의 낡은 담장에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동화를 테마로 2013년 4월 처음 40여 곳에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하였고 지금은 140여 곳으로 증가해 중구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여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이제 송월동 동화마을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직접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관광객을 위한 마을 관리에 참여하고 있어 향후 자생력있는 마을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마을분들의 노력으로 정말 멋진 마을로 재탄생한 것 같네요. 동화마을이라는 컨셉도 괜찮은 것 같네요. 상업시설도 몇 개 들어서 있어서 사고 보고 하는 것도 할 수 있답니다. 두 메인 거리와 그 사이 사이 골목길을 동화처럼 이쁘게 단장을 해 놓아서 아이들과 함께 사진 찍으러 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점심이나 저녁은 차이나타운에서 해결하시면 굿이겠죠 ㅋㅋ
보시면 아시겠지만 벽화칠만 단순히 한 것이 아니라 조형물까지 만들어 놓아서 더 좋았답니다.
동화를 배경으로 한 벽화도 있답니다. 매직그림이라고 해서 직접 설정해서 찍을 수 있게 해 놓았네요
바로 왼쪽 그림처럼 ㅎㅎ..위에는 선녀와 나뭇꾼, 아래는 흥부의 박이였나?? ㅎㅎ 어릴 때는 할머니에게 전설과 동화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요새 아이들은 어찌하나 모르겠네요..책으로 읽나? ㅎㅎ
아까 입구쪽에서 반대편 입구로 왔네요..왼쪽이 교회건물이라..여긴 노아의 방주로 ㅎㅎ
아래에서 보니 노아의 방주네요 ㅎㅎ..교회와 맞게 설정한 이야기 ㅎㅎ
골목길에는 이렇게 멋지게 꾸며 놓았답니다. 기린이 발을 벌리고 서 있는 모습이 재밌네요..ㅎㅎ
2013년이면 꽤 되었는데 시설유지도 잘 되는 듯 싶네요..대부분 벽화마을이 처음 해놓고는 시설유지를 안하는게 문제인 것 같던데..ㅎㅎ
주민들이 사시는 벽을 이용해서 이렇게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답니다. 주민들의 협조가 없으면 안되는 일이겠죠
아마도 꾸미기 전까지는 일반적인 골목길였을테죠..이렇게 꾸미니 너무 좋아 보이네요 ㅎㅎ
여기는 유료 상영관였나? ㅎㅎ 하여간 밖에서 아이들과 많이 사진을 찍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동심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송월동 동화마을, 가볍게 둘러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차이나타운으로 이동~~
동화마을 입구 나와서 왼쪽을 보시면 차이나타운거리랍니다.
차이나타운에서도 이젠 맛집이 생겼는지 줄서서 먹는 곳도 있네요. 예전에는 실력이 비슷해서 어디서 먹던 다 맛있었는데..ㅎㅎ
예전에 다 돌아봤던 곳이라 대충 어슬렁 어슬렁 ㅋㅋ
인천차이나타운에 오시면 한번 볼께 바로 삼국지벽화랍니다. 중학교시절 아버님 서재에서 세로로 글로만 써 있던 삼국지 책을 보고 몇 번을 읽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그림도 없는 글자를 보면서 왜그리 상상력의 날개가 펼쳐지는지 ㅋㅋ
예전에 안보이던 삼국지 포토존..ㅎㅎ
삼국지 벽화를 만들어 놓은 이유가 글로 써 있답니다.
삼국지는 중국 4대 기서의 하나로 전 세계인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받아 온 불후의 고전입니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조조, 손권, 유비 세 사람의 영웅담은 의리와 배신, 파괴와 건설, 사랑과 미움의 서사시로서 동서고금 남녀노소에 큰 감명을 주어 왔습니다.
특히 한중 두 나라 국민들은 오랜 세월을 두고 삼국지를 통해 인간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해 왔고 국교 정상화 이후 중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점증하는 가운데 이번에 이 곳 차이나타운에 삼국지 명장면을 벽화로 제작하게 된 것입니다.
이 벽화가 문화의 중구, 관광의 중구를 상징하는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리 매김하고 나아가 양국의 친선교류에 아름다운 가교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예전에능 없었던 삼국지 인물 그림도 그려져 있어서 몇 개 캡쳐해 봤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느끼는 삼국지 인물하고 중국사람이 느끼는 삼국지 인물이 매치가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데 바로 제갈공명과 장비 모습 ㅎㅎ..조자룡도 조금은 아닌 듯 ㅎㅎ..
이렇게 차이나타운을 돌아봤습니다. 지도에서처럼 꽤 넓게 분포되어 있는데 예전에 다 본 것이라 대충 패스 ㅎㅎ
예전에 비해서 간판대 음식들이 더 많이 늘었네요..
차이나타운하면 짜장면이겠죠..그건 다 아실끼고 인천 차이나타운 길거리 음식으로는 공갈빵, 화덕만두, 월병이였는데 이번에 가보니 꽤 많은 종류의 길거리 음식이 생겼네요.. 호두병, 포천쿠기, 전병, 육즙만두,옹기병 등등..길거리 음식이 장난아니네요 ㅎㅎ
인천차이나타운하면 자장면인데..오늘은 아쉽게도 패스했네요 ㅎㅎ
인천차이나타운에 가시면 그 옆 송월동 동화마을도 보시고 짜장면이나 짬뽕 그리고 탕수육 한번 드셔 보세요..ㅎㅎ
여러분들의 공감으로 오늘의 국내여행 탑에 소개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원본사이트 http://blog.naver.com/tmddlf/220562855757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