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히라도코스
여행컨셉 : 규슈올레걷기와 임시편 비틀 운항소개(히라도코스)
여행기간 : 2015년 11월 02일 ~ 11월 04일(2박 3일)
협찬 : 일본관광청, 일본정부관광국 (JNTO), 재팬투어리스트
쾌속선 비틀의 임시편 운항으로 후쿠오카의 하카타항에서 히라도까지 타고 가서 히라도코스를 돌고 1박을 한 후에 히라도에서 부산항까지 비틀을 타고 슝~~ 이동한 여행기입니다.
부산항에서 밤에 떠서 다음날 후쿠오카의 하카타항에 도착하는 뉴카멜리아를 타고 이동(주황색 실선), 다음날 하카타항에서 쾌속선 비틀을 타고 히라도항으로 이동한 후에 히라도 올레코스를 돌고 히라도 와키가와호텔에서 1박을 한 후에 히라도성과 주변을 구경 후에 다시 쾌속선 비틀을 타고 부산으로 귀국한 여정입니다.
A : 후쿠오카의 하카타항, B : 히라도항
구글지도에서 히라도항 위치 https://goo.gl/maps/BKGmBLtEwq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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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도코스는 거리 13km, 소요시간 4~5시간, 난이도 하의 코스로 만들어진 길이랍니다. 지도 우측 1번에서 출발해서 3번 가와치토우게까지 이동해서 점심을 먹고 나머지 코스를 돌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점심을 먹은 가와치토우게부터 억색로 유명한 산이고 그 산을 올랐다가 돌아서 내려오는 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편 히라도코스를 보시고 오셨겠죠..가와치고개쉼터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옹기종기 모여서 먹는데 일본 아주머니께서 게반마리 장국을 주시네요..오늘은 특별히 히라도코스 홍보를 위해서 이런 음식들과 기념품을 곳곳에 배치해서 히라도올레길을 걷는 이들에게 제공해 주셨답니다. 감사히 잘먹고 갔습니다.^^
도시락을 가방에 넣고 왔는데 김치가 터졌는지 조금 샜네요 ㅋㅋ..오픈해서 보니 스파게티와 과일, 고로게와 여러가지 음식, 돈가쓰, 고기 등등이 들어 있었답니다. 밥은 따로 포장..그리고 히라도쪽에서 제공해주신 음식이 각종 음료수와 게반마리 장국을 주셨답니다. 게딱지 속살도 빼 먹으면서 미소시루 같은 장국으로 속을 채웠답니다. ㅎㅎ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콜라생각이 나서 내기로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이겨서 이렇게 공짜로 콜라 먹어 보네요 ㅋㅋ..
지인님 잘 먹었습니다. 공짜가 좋구나 ㅋㅋ... (12:20 ~ 12:45)
1층에서 식사를 했는데 2층에 전망대가 좋다고 해서 올라가봤습니다. 뷰가 멋지죠.. 멋진 풍경을 보면서 먹는 점심이라 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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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쪽 풍경은 더 굿이랍니다..절경 ㅎㅎ.. 저기 빨간 대교가 바로 히라도대교랍니다. 육지와 연결해주는 다리이기도 하네요 ㅎㅎ
우측으로 돌리면 이렇게 멋진 뷰가 또 나온답니다. 저쪽 육지가 사세보방향이겠네요..
다시 반대 방향으로 본 모습입니다. 차로 나들이 오기에 딱 좋은 곳일 듯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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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치고개는 나가사끼현에서도 손꼽히는 거대한 초원지입니다. 정상에서는 절정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데 그 전망은 정말로 훌륭합니다. 동쪽으로는 아흔아홉개의 섬과 니시큐슈의 산, 북쪽으로는 현해탄 멀리는 이키와 대마도가 보이며 서쪽으로는 동지나해와 오도열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눈 아래에는 후루에만과 이끼쯔끼, 오시마, 그리고 서해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이 있습니다. 초원에는 일일 캠프장이 있는데 전망이 좋은 관계로 여름철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제 휴식도 취했겠다 슬슬 저 산 정상을 향하여 거거..오르막의 연속이네요 ㅋㅋ..그래도 억색가 우리를 반겨주니 힘은 덜 듯 싶네요..(12:50)
돌아서서 쉼터 한번 찍어주고 거거..
억새길을 올라서는데 멋진 태양이 역광으로 우리들을 반겨주네요..ㅎㅎ (12:53)
멋진 억새풀에서 사진찍기에 전념..다들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면서 올레길을 즐기고 있네요..ㅎㅎ
자연을 벗삼아 천천히 그 자연을 즐기다..
그냥 바라만 봐도 입이 쫙 벌어지는 절경..ㅎㅎ (12:57)
한시름 여기에 놔두고 두시름은 다음 고개에 놔두고 그렇게 모든 시름을 두고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히라도코스를 걷게 되네요 ㅎㅎ
"규슈올레를 걸으면서 규슈를 재발견하다"가 규슈올레를 걸으면서 느낀 제 생각이랍니다. 교통수단을 타고 다니면서 보는 느낌과 걸으면서 보는 느낌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하는 것을 규슈올레길을 걸으면서 뼈저리게 느껴서리 ㅎㅎ..
드뎌 정상에 안착...파란 간세가 가는 방향을 말해주고 있네요..그래도 좀 쉬다 갈란다 ㅋㅋ (12:58)
저기 보이는 또 다른 정상을 넘어 돌아서 내려오는 코스랍니다.
정상에 올레길 표시줄이 있어서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날도 좋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ㅎㅎ (13:01)
자연이란 참 우리들로 하여감 경외감을 절로 느끼게 해주네요..
내려오는데 중간에 모형비행기를 수십대 늘어놓고 하나씩 날리고 있어서 구경도 ㅎㅎ..
망망대해를 바라보니 막힌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네요 ㅎㅎ
다시 두번째 정상을 향하여 거거....
오르다가 잠시 옆에 억새풀을 보면서 찍어 보네요... (13:06)
정상에서 올라왔던 길을 바라봤습니다. 어느새 가와치고개쉼터가 손톱만큼 작아져 있네요 ㅎㅎ (13:08)
이제는 평지길 아니면 내려가는 길이라 쉽게 하산... 그야말로 룰루랄라 하면서 걷게 됩니다. (13:12)
역시 중력을 거스리지 않고 중력이 이끄는 대로 내려가니 몸도 마음도 즐겁네요 ㅋㅋ (13:16)
내려가는 길은 숲길...내려가다보니 가아치고개숨터가 살짝 보여서 찍어 봤습니다. 흙을 밟으면서 간다는게 이런 느낌였네요 ㅎㅎ (13:25)
가을이라 여기저기 핀 꽃도 보면서 죽죽 내려갑니다. ㅎㅎ (13:28)
크게 어려운 길은 아니라서 ㅎㅎ (13:36)
자연을 벗삼아서 걷다보니 후발 주자들이 대거 내려오셔서 같이 동행하게 되었네요..ㅎㅎ (13:41)
많은 사람들과 같이 걷는 느낌도 꽤 좋네요...모르는 사람들이지만 ㅎㅎ (13:55)
다시 오르막이 살짝 살짝 있답니다. 그러나 같이 걷는 지인들이 있기에 즐겁게 걷게 되네요 ㅎㅎ (14:05)
여기가 히라도항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랍니다. 오두막에서 잠시 숨좀 돌리면서 쉬었답니다. (14:15)
야구장아래 우측 저 멀리 있는 교회가 거의 종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보니 꽤 멀어보이네요 ㅋㅋ..근데 걸으면 또 금방 가게 되더라는 ㅎㅎ 믿거나 말거나 ㅋㅋ
아래로 내려가면 이렇게 또 음식을 나눠주신답니다. 히라도 특산물 음식들... (14:24)
5개의 히라도 먹거리라고 보시면 되겠네요..거의 마지막 주자라서 많이 먹었답니다. ㅎㅎ.. 저는 노란 카스테라 같은 먹거리가 좋았는데 같이 간 지인분은 호빵같은 먹거리가 더 좋다고 하시네요 ㅎㅎ..
다시 길을 나서봅니다..ㅎㅎ
귀여운 규슈올레 표시줄을 한번 담아 봤습니다. 다 알듯이 파란색이 순방향, 빨간색이 역방향 코스랍니다. (14:33)
저 멀리 있는 교회가 바로 히라도 자비에르 기념교회랍니다. 아직도 멀리 있구나 접접..ㅎㅎ (14:36)
야구장에 도착해서 잠시 쉬면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14:41)
다시 길을 나서서 흰원쪽으로 길을 돌아서는데 올레 지시판 파란색 위에 뭔가가 있네요..바로 청개구리..ㅎㅎ..요놈 히라도코스의 마스코트 되겠네요 ㅋㅋ 야무치게 자리잡고 있는 청개구리 ㅎㅎ...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는데 같이 간 지인분이 발견해서 쳐다보니 일본분들 다 모이시고 지나가는 차량도 서서 뭐냐고 물어보시고 ㅋㅋ..너 순간 스타되었다 청개구리야 ㅋㅋ (14:51)
내리막길을 빠르게 걸어서 내려와서 단조로운 길을 따라 가다보니 어느새 교회앞까지 왔네요 ㅎㅎ (15:08)
교회 안까지 보려고 했는데 예배당 안에 많은 분들이 있어서 방해가 될까봐 그냥 밖에서 건물 사진찍고 좀 쉬다가 다시 길을 나셨답니다.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단체 관광객이 있어서 같이 이동하게 되었는데 알아서 관광지 설명도 해주시고 그러네요..공짜 가이드다 ㅋㅋ..
하여간 8각우물도 보고 오래된 거목도 보고 ㅎㅎ (15:28)
이제 거의 종착지랍니다. 건너편에 히라도성이 보이네요 ㅎㅎ 우측으로는 아까 지나왔던 교회(빨간 화살표).. (15:32)
길이 참 이쁘죠 ㅎㅎ.. (15:34)
네덜란드상관을 지나서 족욕하는 곳은 시간상 패스 다음날 따로 담궈봤네요..하여간 시작점으로 다시 와서 도장찍고 잠시 대기..우리가 꼴찌는 아니였답니다. 뒤에 4분 낙오 ㅋㅋ... (15:49)
하여간 다들 무료송영버스 시간에 맞춰서 도착, 버스에 몸을 싣고 호텔로 이동해서 지친 심신을 치유했답니다. 힐링 여행~~~~~(15:55)
호텔에 와서 온천도 즐기고 가이세키요리 먹으면서 배도 채우고 푹쉬고 다음날 쾌속선 비틀이 뜰 때까지 자유시간이 생겨서 히라도성과 그 주변 여행을 하고 부산으로 직통으로 왔답니다. 그 이야기는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여간 호텔 리뷰는 아래에 따로 작성했으니 링크따라 가서 봐주세용 ^^
히라도 와키가와 호텔 (Hirado Wakigawa Hotel 平戸脇川ホテル) http://blog.naver.com/tmddlf/220533299012
이번 여행은 일본관광청(J-ROUTE), 일본정부관광국(JNTO), 재팬투어리스트 협찬으로 다녀왔습니다.
세계여행 메인에 떠서 한번 캡쳐해봤습니다..이런 캡쳐는 잘안하는데 전편에 이어 후편까지 캡쳐해봤습니다요 ㅋㅋ
추억에 남는 여행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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